삶의향기 방
고 독(孤 獨)
야송최영만
2009. 8. 30. 11:36
♣ 고 독(孤 獨) ♣
가을의 문턱에서 꼬리내린 무더위가
안스러워질 정도로 선선한 가을날씨
한낮의 따가움에 오곡이 무르익어서
탐스럽게 매달린 포도송이 탐스러워
갑자기 서늘해진 가을바람에 늙은이
삶의 의욕은 그냥그냥 북돋아 주는데
흘러가는 세월은 붙잡을 수는 없기에
나이가 더해가니 "고독"만 찾아오네요.
지인님!
8월 끝자락 건강하고 멋지고 행복하게
보내시면서 마무리 잘 하시기바랍니다.^^*
-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