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나들이

우물쭈물 하다 보니

야송최영만 2009. 12. 2. 11:28

♧ 우물쭈물 하다 보니 ♧ 
거실벽에 걸린 달력은  달랑 한장으로 이별을 예고 하니
서럽기하지만 가는 세월을 어찌해야 잡을 수가 있을까요?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다가오면서 딸랑딸랑 종소리와 함께 
구세군 빨간 냄비가 돌아오고 거리도 형형색색의 조명과 
장식으로 화려해집니다.
우물쭈물 하다 보니 내 이럴 줄 알았다는 
어느 묘비에 새겨젔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우와~우물쭈물 하다 보니 벌써 연말이 다가옵니다.
어느듯 기축년 한 해가 또 저물어가는 분위기가 
벌써부터 여기저기서 느껴집니다.
지인님!
올해도 건강들 하시고 연초에 세웠던 못다이룬 꿈들 
계흭 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12월 되시기 바랍니다.
해마다 이맘때 송년회도 많아지는데 건겅조심하세요.
-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