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나들이

뉘와 함께 떠나 볼까

야송최영만 2011. 3. 12. 13:09
    뉘와 함께 떠나 볼까 소소리바람에 잠시 움찔 고개를 숙였지만 어제보단 풀린 봄기운이 느껴지는 주말에 흐드러지게 불어오는 싱그러운 봄바람이 제법 부드러워 이제 봄이 오려나 봅니다. 겨우내 품고 있던 독기가 한풀 꺾긴 거리에는 사람들의 옷깃 에서도 앙상한 나무가지에서도 촉록빛이 움터 새 풀 옷 입고 돌아오는 계절에 본격적인 봄마지 나들이"뉘와 함께 떠나 볼까" 생각에 가슴이 두근 두근 뛰기 시작합니다. -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