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향기 방

봄은 봄이다.

야송최영만 2013. 3. 10. 09:50

♧화왕산자락 둘레길(林道)♧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봄은 봄이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창문을 여니 봄 햇볕이 따사롭고 봄바람이 유혹한다. 꽃샘 추위도 아직 남아있지만 따스한 햇살에 훈훈한 바람은 그 먼 길 봄을 끌고 겨울의 흔적을 깔끔하게 정리하여 메말랐던 나무가지도 꽤 물기가 올랐다. 구름 한 점 없는 아침 햇살이 내리 쬐는 화사한 봄날 주위를 둘러보니 눈을 뚫고 언 땅을 비집고 틈새마다 파스락파스락 쏘옥쏘옥 새로 돋아나는 여린새싹들과 노란 산수유,개나리꽃도 피기시작한 봄꽃들과 어울려 봄의 진풍경을 그려내어 생동감을 주는 듯 절로 탄성이 흘러 나오니 봄은 봄이다. -최영만(베네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