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향기 방

초여름 더위

야송최영만 2013. 5. 10. 19:42

      ♣ 초여름 더위 ♣ 4월은 꽃샘추위로 겨울 같은 봄이었다 5월은 초여름 더위로 여름 같은 봄이다. 올봄은 종잡을 수 없는 실종된 것 같은 봄 싸맸던 목도리를 풀고 곧바로 반팔 옷을 입는 초여름 날씨 봄꽃들 피는가 싶어 좀 들여다보리라 마음먹고 있었는데 어느덧 잎사귀만 퍼렇게 자랐다. 버들가지가 저수지 물속을 들여다보듯이 물위에 졸고 송화가루 휘날리는 평소 걷는 산행길 올라온 풀줄기에 핀 풀꽃과 초록빛 잎,아카시아꽃 향기는 화사하고 좋다. 농촌 들판에 보리는 누렇게 익어가고 모내기도 하였네요. 꽃은 시들어도 내년에 다시 피지만 인생은 한 번 가면 되돌아 오지 않는다.어짠다냐???? -최영만(베네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