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송최영만 2013. 6. 23. 10:53

      산딸기 지금 한창 모내기 끝난 무논의 벼들이 뿌리를 내리고 생기가 돋아 바람에 흔들리고 들판에는 푸르름의 파노라마를 마음껏 펼치는 유월 달 때 묻지 않은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곳 달미재 울창한 푸른숲속에서 산새와 풀벌레 소리에 귀가 열리고 마음까지 깨끗이 씻긴 듯 가슴이 시원해진 둘레길에 가장 먼저 탑스럽게 맺혀 알알이 익어간 새콤달콤하고 향내 가득한 "산딸기"는 초여름철이 제철인 과일 입맛을 돋군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최영만(베네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