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해공원 ◈
어느새 1년의 절반을 달려온 시점이다.
날짜는 여름 초입인데 이상기온 탓으로 따가운 햇살에
푹푹 찌는 더위의 날씨를 보아하니 계절은 한여름으로
접어들었다.
하늘은 푸르고 바다는 짙푸르다.
이리 맑고 깨끗한 날이 얼마 만인지 이른 아침 산책 나서니
한낮엔 좀 덥기는 해도 숲속 산책길은 딱 걷기 좋은 날씨로
하루 해가 내 손 안에 들어옵니다.
푸른 잎새는 하늘에 머리가 닿을 듯 우쑥우쑥 초록빛으로
신록이 우거진 송해공원(대구옥포)옥연지 둘레길 숲길 따라
여유롭고 느긋하게 잡념도 털면서 걷는 힐링에 푹 빠졌네요.
지나간 유월 보다 기쁨이 배가되는 행운의 칠월 기대 해 본다.
-야송 최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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