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故鄕 생각♡

♡ 가을은 故鄕 생각 ♡ 수구초심(首丘初心)일까? 여우도 죽을땐 머리를 자기가 살던 굴 쪽으로 향한다. 사람도 낯선 外地를 떠돌다가도 태어나서 자란 故鄕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대게는 失鄕하게 되는 境遇가 많지요. 지나가버린 歲月 어렴풋이 되돌아 보면 故鄕은 洛東江이 흐르는 金海平野 穀倉의 가을은 黃金벌판에 人心이 좋은 平和로운 농촌지역이다. 맑은 空氣 爽快한 바람이 서늘하게 불어오는 푸르른 하늘 아래로 누른 穀食이 여무는 結實의 季節 한가위 보름달은 가장 豊饒로운 모습으로 환하게 뜨게 될 때 故鄕에 가서 차례 지내고 一家親戚도 만나 祖上의 山所에 省墓 하면서 가을향기 한껏 느낄 때 故鄕 생각의 그리움이 간절해진다. 세월이 흘러간 지금은 釜山市에코시티개발에 옛 故鄕은 안타깝게 사라지고 父母님도 돌아가시고,兄弟姉妹,親舊도 모두가 떠나 버려 故鄕의 모습도 變했고,사람들도 變했고 人心도 變했으니 지난날의 追憶과 童心의 鄕愁에 젖어보는 즐거움을 잊은지 오래되어 나도 모르게 발길이 멀어진다. 故鄕이 아무리 변하고 없어져도 그 옛날 아름다웠던 記憶 속 不變의 故鄕 꿈은 삶을 다할 때까지 마음속에 간직될 것이다. -야송 최영만- ※ 언제나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