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정호수(山井湖水)바캉스
영혼까지 녹일 것 같은 찜통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여행은 꿈 꾸는 것이 아니라 실행 하는 것이다.
걷지도 못할 때까지 참고 기다리다가 다리가 떨릴 때
황혼인생 슬퍼하지도 후회하지도 말고,몸이 허락하여
가슴이 떨릴 때 어디던 가보고 싶은 곳에 여행 하라지!
긴 장마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여름휴 시즌을 맞이하여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푹푹찌는 무더위 피하기 위해
시원한 그늘과 물을 찾아 궁예의 눈물 이야기가 있는 곳
아름다운 포천"산정호수,아트밸리"로 여름휴가 떠났다.
우거진 푸른 숲속의 둘레길(약 5km)을 따라서 산정호수
잔잔한 물빛의 정취를 만끽하면서 뙤약볕이 내리쬐이는
한여름 가마솥 무더위를 단번에 날려버렀다.
-야송 최영만(17.0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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