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아있는 행복 ♡
나는 병자년생,경자년 올해는 세는 나이 85세
새해인사를 떠들썩하게 나누면서 분주한 시간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세월은 저만치 흘러갔다.
한겨울에 춥기도 하고 미세먼지가 더 짙게 끼여
새벽바람 맞으며 운동 나설 때 게으름을 피우니
밖에 나가는 시간이 줄어들어 늙은 몸과 마음이
외롭고 괴로워져 우울하다.
두 번 다시 오지 않은 단 한 번만 주어진 인생길
시간은 결코 기다려 주지 않은 일몰 앞에 닥아선
황혼길을 걷고 있으니 어찌하면 좋을까?
내 나이 언제부터 여기 까지 왔냐 세월은 되돌리
수 없기에 나이를 의식하면 몸도 마음도 힘든다.
나이는 반품이 절대 안 되니 그냥 마음 편하게
살아만 있어도 행복이다 며 살아 가야지요.
몸은 비록 늙었더라도 마음 만큼 푸르른 청춘
남은 인생 마지막 까지"힘 내자"!
건강하게 후회없는 고종명(考終命)의 삶 뿐
-야송최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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