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글

♣ 꽃-보라 ♣

야송최영만 2020. 4. 16. 15:27
      春來不似春으로 서성이다 눈 깜박 가버린 봄
      ♡ 꽃-보라 ♡ 세월이 무척 빨리 지나간다. 벌써 이봄이 가면 안 되는데 봄이 어디로 가버린 올봄 찾을 길 없네. 이상한 코로나19 때문에 세상을 뒤덮어 봄꽃이 가득해도 다가갈수 없던 올봄에 꽃이 피고 지는 줄도 모르고 봄은 저 멀리 떠나 가려고 합니다. 자연은 세상 순리를 따라 흘러 가는데 인간은 스스로 만든 지옥에 갇힌'집콕'생활에서 잠시 밖에 산책을 나갔드니 가득히 매운 봄꽃들은 짧은 생명을 다하고 눈보라처럼 바람에 흩날려 떨어져 대지를 뒤덮은 많은 꽃잎"꽃-보라"본다. 꽃은 내년 봄에 다시 필 것이지만 사람도 꽃처럼 다시 돌아올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뾰족한 수는 없는 가 봐!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야송최영만-
      4월의 아침 일산호수공원 全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