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향기 방

살아온 세월

야송최영만 2021. 1. 14. 12:43

**살아온 세월**
온 세상을 얼어붙게한 북극에서 들이 닥친
한파가 물어가고 영상의 기온을 회복했지만
신종 코로나19바이러스 팬데믹은 계속된다.
지난 한 해 신종 코로나19바이러스 역병으로 
삶의 방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팬데믹 시대 
생명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계속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로 답답한 
일상이 지속되고 마음마저 움츠러들면서 신체 
활동량이 떨어지며 가족끼리 대면하기 어려워 
삶이 메마를 뿐 아니라 힘들고 기가 막힐지경.
올해 한국 나이로 86세 1936년(병자생)쥐띠
김해평야 시골농촌에 태어나 일제 강점기와
8.15 해방6.25한국전쟁,5.16군사정권,4.19
민주화 과정을 거치면서 현대사를 몸소 체험
적응하며 열심히 살아온 세월이 먹먹해진다.
 -야송최영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