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향기 방
⏰ 人生 老年 ⏰
야송최영만
2022. 8. 12. 15:38
⏰ 人生 老年 ⏰ 열정을 갖고 달려온 삶이 서쪽 하늘에 걸려 황혼의 문턱에 서 보니 마음도 생각도 멍해 지면서 꿈만 같기도 하다. 세월의 비바람을 맞으면서 복잡하고 힘들게 살아온 지난 길을 뒤돌아보면 내가 팔팔하던 그 젊은 시절에 시간도 한없이 느리게 가더니 인생 종착역이 눈 앞에 가까이 다가오니 마치 초고속 열차에 승차한 느낌이다. 누구나 한번은 탄생이라는 승차하는 출발역과 좌석 구분이 따로 없는 삶의 하차하는 종착역 같지만 인생열차가 거쳐가는 역은 각기 다르다. 인생 마지막에는 혼자서 여행을 하는 것이며 그 시계는 언제 어느 때 멈출지 아무도 모른다. 웃고 살아도 한 평생,바쁘게 살아도 한 평생 힘겨웠던 젊은 날로 다시 되돌아 가고픈 생각 눈꼽만큼도 없다. 인생의 행복과 불행은 마음 먹기로 달렸기에 마음을 비우고 건강만 챙기면서"人生 老年"을 그냥 쉬엄쉬엄 여유있게 보내자. -야송최영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