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의 첫눈 폭탄 🌨
2024년 역사상 가장 긴 여름과 최장기 열대야를
경험했는데 역대급의 한파가 예상되는 올겨울 첫
대설주의보 내려진 가운데 첫눈부터 폭설에 온통
세상을 잠시 동화 속 은빛 마을 하얗게 만들었다.
11월의 첫눈에 기록적인 최대 폭설 된 11월 27일
수도권에 기상관측을 시작한 117년 만에 역대급
적설량으로 최고치를 기록 집계됐다.
창밖에 하얀 설경의 풍경,우수수 떨어진 낙엽이
수북히 쌓여있는 산책길에 나무가지위,지붕위에,
자동차 위에 소복히 쌓였네.
이제 가을은 곧 그 끝에 이르고 머잖아 눈보라의
계절을 맞이하게 될 겨울 추위 왜 이리 걱정스러
운지 몸도 마음도 위축되지만 추위가 늙은이에게
시작을 알리는 깨어남일수도! 기적을 바라보면서
그렇게 마음 고쳐 겨울을 맞아보려 한다.
-야솔 최영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