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향기 방
♥ 생동감 넘치는 계절 ♥ 진달래가 산천을 불타게 했던 4월 벚꽃도 눈처럼 내리던 잔인한 4월 4월의 문을 연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5월의 중반, 산하에 신록이 익고 태양이 서두르며 가까워 햇살이 따갑네요. 지인님! 그동안 건강하셨지요. 세월이 참 빠르지만 나이를 먹었다고 마음도 따라가랴. 오늘 아침에 창문을 여니 온대지가 푸르름으로 하늘을 뒤덮고 싱그러운 공기가 코끝에 와 닿으니 황혼의 길목에 선 인생행로에 생동감 넘치는 계절 아카시아 꽃 향기에 취해서 살고싶네요. May.13.2009 -최영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