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마중
봄이 성큼 성큼 다가 오고 있네요.^^
봄향기가 코끝에 스치는 듯한 포근한 주말
이제는 겨울이도 봄처녀에게 힘이 부치는지
어딘가로부터 봄바람이 불어오니 전령사들이
진한 향기를 내품으며 생명의 태동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느낌에 벌써 몸과 마음이 가장 먼저
나련해지는 것 같습니다.
꿈틀거리고 있는 새봄을 고개를 바로 세우고 가슴을
쫘악 펴고 기품있게 맞이 해 보려고 일산호수공원에
봄마중 나가 겨우내내 약해진 다리,심장,폐 단련하면
다가올 봄날체력은 암걱정이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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