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향기 방

추석바람

야송최영만 2010. 9. 21. 12:05

      ♣ 추석바람 ♣ 세월이 흘러 오고 가는 소리에 지겨운 폭염과 잦은 폭우에 좀체로 오지 않을 것 같은 가을이 오고있어 천고마비 계절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오곡백과가 울긋불긋 물들이는 가을바람 불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지만 내인생의 이세월이 황혼으로 점점 저물어 가니 최대명절"추석바람"은 유난히 차고 매울것인지?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말이 있듯이 맑은 하늘 아래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정든 고향 시린 가슴을 다독거릴 수 있는 추석에 귀성대신 "방콕" 하며 보내야 하는 저무는 황혼의 힘겨움 세월이 원망 스러워 마음이 착잡하기만 합니다. 지인님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아 늘 한가위 처럼 풍성하고 즐겁고 행복한 추석명절 보내십시요. -베네딕토-

'삶의향기 방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작정 달리고 싶다  (0) 2010.09.29
구월 마지막   (0) 2010.09.26
추석 한가위  (0) 2010.09.17
상쾌한 하루   (0) 2010.09.13
비 좀 그만 와라  (0) 2010.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