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mm물난리

▣ 물난리 ▣   간밤에 조명탄이라도 터진것처럼 번득번득 밝히는 천둥번개에 놀라 여러 번 뒤척이였는데 중부지방에 땅 바닥에 구멍이라도 낼 기세로 퍼붓은 100년만의 기록적인 700여mm 물폭탄에 무너지고 흙탕물이 쓰나미처럼 마을을 휩쓰는 순간 자연의 축복은 재앙으로 변했어니 태양 대신 비의 기억만 남을 것 같은 이 여름의 폭우로 산도 강도 사람도 신음하고 있다. 

                          중부지역에 최고 300㎜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진 27일 오전

 

                          서울 63시티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강이 흙탕물로 덮여 있다.

 

 

 

우면산 산사태

 

한강 호수주의보

▣ 물바다 된 서울시청 앞 도로 서울시청 앞 도로에서 시민들이 정강이까지 차오른 물을 헤치며 걸어가고 있다.

     

▣ 폭우에 젖다 오토바이와 차들이 빗줄기를 뚫고 달리고 있다. 물에 잠긴 차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샛강이 침수된 가운데 차량들이 물에 잠겨있다. 27일 오전 서울 관악구 도림천이 폭우로 인해 범람하고 있는 가운데 차량들이 통행하지 못하고 있다. 집중호우가 퍼부은 27일 경기 화성 1번국도 병점지하차도 입구

▣ 물에 잠긴 밤섬 서울지역에 4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바라본 밤섬에 물에 잠겨 나무들만 일부 보이고 있다.

▣ 방배동 남태령 전원마을 매몰 27일 오전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토사가 서울 서초구 방배동 남태령 전원마을   .

▣ ‘수도권 물폭탄’ 5명 사망·실종…터널도 붕괴 강남순환로 터널 공사장 벼락에 폭약 폭발 무너져 ▲26일 오후 4시30분부터 1시간가량 시간당 100㎜의 폭우가 쏟아진 경기 포천시청 옆 둔치 주차장에서 한 소방대원이 물에 잠긴 차량이 떠내려가지 않게 줄로 묶고 있다.

▣ 남태령 전원마을 산사태 ★*… 27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남태령 전원마을에 집중 호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 5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사진은 산사태로 토사가 유실되면서 나무가 인가와 차량을 덮친 모습.

▣ 산사태로 아수라장이 된 아파트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27일 오전 우면산 산사태로 휩쓸려 내려온 토사가 한 아파트 저층부를 덮쳐 아수라장이 된 모습이다.

▣ 처참한 산사태 ★*… 27일 오후 서울 방배동 남부순환로가 우면산에서 내려온 토사에 덮여있다. 이날 오전 일어난 우면산 산사태로 방배동 일대가 큰 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