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 4

🚶‍계절의 운무 🚶

🍂 계절의 운무 🥮 🍃구름 한 점 없는 그야말로 맑은 푸른 창공에깃털이 되어 가볍게 날고 싶은 부담은 없으며 쉼,휴식이 있는 세상에서 가장 편한 여유로운 마음으로 쉬어 갈 수 있는 즐거운 하루입니다.형형색색의 단풍들이 저마다의 색과 가을 향기뽐내는데 흐르는 시간은 멈출 줄 모르고 어느덧 찬 바람 불어오는 초겨울의 추위가 들이 닥치는 아침,단풍 가득한 산책길 따라 낙엽들이 살포시 내려 앉은 자연이 주는 즐거움 행복을 만끽한다.겨울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가을이 버티고 있는끝과 시작이 아름답게 맞물린 11월의 문턱에서한 장 한 장 낙엽이 떨어지는 잎새들과 뒹구는 낙엽을 볼때 왜 이리도 허전할까?인생길 석양에서 힘없이 뚜벅뚜벅 걷고 있는 노을에 선 황혼 또 한 계절의 운무로 덮는구나.-야송 최영만-

자유로운 글 2024.11.09

♣ 올가을 첫 얼음 ♣

♣ 올가을 첫 얼음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상으로 입동(立冬) 절기도 세월의 흐름따라 자연도 변하는 가 봐.겨울을 시작 하려는건지 아침은 매우 쌀쌀하고 고르지 못한 날씨로 일산 지역은 찬 바람 속에 기온이 뚝 떨어져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1도,첫 얼음 얼었으니 점점 겨울의 문턱에 와 있다.가을은 가면서 으시시 겨울바람이 나무 흔들어 가을낙엽은 마지막 열정을 토해 내듯이 딩굴고 쌓여가는 낙엽길 어지럽게 물감 풀고 있습니다.인생도 세월이 흐르면서 황혼녘 길 걷고있지만 추우면 추운데로 내 마음은 온전히 따뜻하기에항상 아름답고 멋진 하루 만보걷기를 시작한다.-야송 최영만-

자유로운 글 2024.11.07

🍂 단풍 끝물 🍂

🍂 단풍 끝물 🍂11월이 들어서면서 여전히 더운 가을이 이어졌는데 비가 한차례 내린 뒤 기온이 급락하여 올가을 가장 기온이 낮은 추웠던 오늘 아침 한낮에도 쌀쌀하다. 가을을 배웅하며 겨울을 마중할 채비를 교차하는 만추의 계절,단풍이여 안녕,겨울이야!유난히 짧았던 늦깎기 올가을 내려앉은 호수공원 산책길에 단풍잎은 어느새 한 잎 두 잎 떨어지는 낙엽으로 사라져 나뒹구는"단풍 끝물"문득 쓸쓸한 마음이 낙엽처럼 쌓이네요.겨울 채비하는 공원 산책길,낙엽이 떨어진 자리에 아쉬움이 남은 만추로 가는 길목에 바스락 바스락 거리는 소리,마음에 담고 세월의 흔적과 동행하며 오늘도 천천히 걸어 봅니다.-야송 최영만-

삶의향기 방 2024.11.05

🙇 가슴 앓이 🙇

🙇 가슴 앓이 🙇화려한 단풍[丹楓] 짙게 물들어가는 가을 정취 가득히 깊어 가는 가을의 본색이 절정[絶頂]에 이르는 時期 11월 첫날입니다.하늘은 파랗게 높고 청명하고 선선한 가을 바람 가을 향기와 좋은 공기 마시면서 오색 단풍으로 수를 놓은 자연이 가을빛으로 물든 가까운 공원 만추의 서정을 안고 낭만이 너울대는 길 걷는다.벌써 가을의 끝자락 속으로 깊숙하게 들어가는 겨울의 문턱,뚝 떨어진 아침 찬 기온이 옷섶을 파고 드는 한기에 몸이 저절로 움츠러져 안면을 차갑게 바뀌지는 계절이 당도 했습니다.만추의 계절에 가을은 점점 짧아지는 것 같으니우수수 떨어지는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촉박 해 집니다.또 이렇게 한 계절을 보내고 있는 졸수(卒壽)에무심하게 흐르는 황혼의 세월은 너무나 야속하여 짧은 여..

자유로운 글 2024.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