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글
가을의 문턱 쾌청한 초가을 날씨가 이어집니다. 숨이 막히던 더위로 선풍기를 돌려도 겨우 잠들 수 있었던 열대야 이였지만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날씨로 은근한 초가을의 맛이 느껴지는 계절로 바뀌였으니 창문을 닫아야 잘 수 있는 선선한 바람 따라 가을이란 문턱에 도달했습니다. 가을 같은 날은 없을 줄 알았는데 상큼하게 더 높아진 파란 하늘 따라 가을빛 묻어나는 산책길 걸으면 걸을수록 기분이 좋아지네. -최영만(베네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