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향기 방

乙未年 八旬(傘壽)

야송최영만 2015. 1. 1. 12:50
      乙未年 八旬(傘壽) 2015년 乙未年 八旬(傘壽) 맞이 첫날 아침이 밝았다. 어제까지 보던 달력을 떼고 靑羊 해 새 달력을 벽에 걸었드니 희망찬 새 출발의 기대와 가슴 설레임 보다 나이를 한 살 더 먹게 돼니 마음 불안이 더 앞선다.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발견하고는 자신도 모르게 깜짝! 흠칫 놀라게 된다. 시푸러던 나의 젊음은 어디로 갔나 싶어진다. 일제시대에 태어나서 지금까지 그럭저럭하다 세월만 보내면서 흰머리 카락에 주름진 늙은이로 변해졌다? 인생의 삶이 참으로 덧없이 흘러만갔네요. 人生의 幸福 나이 60~75세를 훌쩍 흘러보내고 어느새 80세(八旬 傘壽)의 남의 나이를 먹었습니다. 황혼에 肉體는 시들어도 靈마저 시들어 간다면 너무나 서글픈 일이 아닐까요? 靑羊의 새해에는 건강한 심신으로 羊 가족 처럼 서로 정답게 사이좋게 활짝 웃는 한 해 되기를 바라보면서 지금 살아있는 이 순간을 가장 사랑합니다.. -野松 최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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