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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 막히는 봄날 ♣

야송최영만 2019. 3. 4. 17:52
      킨텍스 주변 미세먼지 재앙 인증샷
      ★ 숨 막히는 봄날 ★ 추운 겨울이 가고 꽃피는 봄의 시작,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설레이는 3월,바야호로 새봄이 조금씩 가까워져 봄의 향기가 느껴지는 때 삼일 춥고 사일 미세먼지(삼한사미)빗댄 말도 깨졌다. 봄날 덮친 불청객 미세먼지 봄을 집어삼키고 있다. 연일 사상 최악,최장을 기록하는 고농도 미세먼지 수그러들기는커녕 더 기승을 부려 숨 막힐 지경에 몸도 마음속도,하늘도 잿빛,희뿌연 공기가 대지를 매캐한 냄새 코를 찌르는데 문 꼭 꼭 닫고 방 안에 종일 앉아 있을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마스크 없이는 밖을 나갈 수가 없다. 정상생활 불가능한 사태로 일상을 바꿔놓은 미세먼지 건강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존재로 삶의 질도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다. 남은 인생의 세월은 한 순간이다. 별다른 소일거리 없는 노년의 힘겨운 삶은 미세먼지 걱정 없이 마음 껏 야외활동이나 하는 바램 뿐 이다. 따뜻한 봄날을 나도 한 번 즐겨보자. -야송최영만-


      제주 서귀포 산방산
      잿빛 회색 먼지 속에 갇힌 시민,호수누리길 한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