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나들이

♣ 익어가는 여름 ♣

야송최영만 2019. 6. 25. 15:29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 익어가는 여름 ♣ 하루가 다르게 뜨거운 햇볕에 이끌리는 6월의 끝자락에서 익어가는 여름의 계절 올여름도 폭염으로 시달릴까 큰 걱정이다. 봄은 봄대로 좋고 여름은 여름대로 아름다운데 계절을 논하는 건 아니지만 세월의 빠른 흐름이 때로는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 세월의 흔적과 삶의 무게를 생각하며 처음으로 당하는 황혼인생 길에서 자연의 멋진 풍경속에 산들 바람과 싱그러운 풀내음이 있는 여름속의 마장호수 숲길 오르락 내리락 걸어면서 건강도 챙겨 봅니다. -야송최영만-

      심각한 가뭄 호수가 나목

      
      * 능소화 *
      기와집 담장 넘어 귀걸린 님 발자국 소리는 들리지 않고 
      고요한 골목 어귀 바람만 서글프다. 
      피맺힌 가슴 앓이로 곧추세우는 까치발로 왠 종일 서 있다.
      님을 향한 그리움으로 이쁜 능소화 꽃잎이 대신 보고있다.
      
      모감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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