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무색 🌹 가을은 어디 갔냐? 올해 9월,역대 가장 뜨거웠던 늦더위에 열대야 까지 나타났던 무더웠던 날씨가 10월들어 일주일 만에 갑짜기 변심하여 수도권 아침기온 10도 안팎 뚝 떨어지고 체감온도 0도까지 내려 가을을 무색 한다. 오늘 밤도 기온이 떨어져 두툼한 이불을 찾게 될 것 같다. 새벽 찬 바람에 큰 일교차로 고뿔도 조심 익어가는 가을 가로수 나뭇잎은 초록색이 사라지고 노랑,주황 빨강색이 나타 나면서 가을이 여물어가는 소리가 들려 가을색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 가을은 추수의 기쁨도 있지만 나뭇잎이 한잎 두 잎 떨어져 삶이 덧없어 마음을 더 더욱 아리게 합니다. -야송최영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