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의 고마움
요즘은 날씨가 더워 아침저녁 걷기 운동한다.
며칠동안 무더위에 후덥지근하여 언짢은 기분
오늘은 장마가 북상 중이라니 하늘엔 먹구름이
시커먹게 무서우리 만큼 깔려 장댓비가 한줄기
쏟아질 것만 같다.
먼동이 트기전에 잡새들의 소리도 듣고 나뭇잎
냄새도 맡을수있는 시원한 공원숲 새벽 산책길
상쾌하고 숨쉬기가 편하고 가슴이 확트인 기분
날마다 이렇게 새벽에 운동겸 푸른숲 친구삼아
하루를 시작하는 삶은 자연의 고마움을 느낀다.
-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