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코끝을 스치던 바람은 사라지고
문밖을 나서면 어디든 단풍으로 채색된
거리에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맑고 푸른 가을날이 더 더욱 깊어만 가니
힘없이 떨어져 겨울을 비치는 단풍낙엽의
뒷 모습에 우두커니 지난날을 들여다본다.
황혼에 붉게 저문 일산호수에 물오리 떼는
藥草섬 사는 곳 찾아 종종종 헤험처 간다.
-오만-
깊어가는 가을
코끝을 스치던 바람은 사라지고
문밖을 나서면 어디든 단풍으로 채색된
거리에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맑고 푸른 가을날이 더 더욱 깊어만 가니
힘없이 떨어져 겨울을 비치는 단풍낙엽의
뒷 모습에 우두커니 지난날을 들여다본다.
황혼에 붉게 저문 일산호수에 물오리 떼는
藥草섬 사는 곳 찾아 종종종 헤험처 간다.
-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