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향기 방

깊어가는 가을

야송최영만 2010. 10. 29. 12:09
    깊어가는 가을 코끝을 스치던 바람은 사라지고 문밖을 나서면 어디든 단풍으로 채색된 거리에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맑고 푸른 가을날이 더 더욱 깊어만 가니 힘없이 떨어져 겨울을 비치는 단풍낙엽의 뒷 모습에 우두커니 지난날을 들여다본다. 황혼에 붉게 저문 일산호수에 물오리 떼는 藥草섬 사는 곳 찾아 종종종 헤험처 간다. -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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