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나들이

천국이 따로 없다.

야송최영만 2011. 6. 13. 13:06
    ♣ 천국이 따로 없다.♣ 어느덧 6월중순 여름이 성큼 다가온 모양이다. 요즘처럼 그야말로 눈부신 햇살이 좀 덥긴 해도 여름 향내를 풍기는 독특한 운치를 느낄 수 있는 더없이 좋은 때,세상을 환히 내리비추는 햇살을 피해서 호수의 일렁이는 선한 물결, 어우러지는 짙고 선명한 초록잎 그늘밑 잔디밭에 돗자리 펴고 이어폰 꽂고 누워 하늘을 올려다보면 나뭇가지들이 바람에 흔들흔들 휘는 것도 한참 구경하면서 천천히 흘러가는 햐얀구름을 지긋이 응시하면 일상의 여유가 바람처럼 몸을 감싸주니 천국이 따로 없다. 오만-

'행복 나들이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더위  (0) 2011.06.18
빨간 장미의 유혹  (0) 2011.06.16
새 잎의 푸름처럼  (0) 2011.05.23
빗속에 떠나는 봄  (0) 2011.05.20
무르익은 봄  (0) 2011.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