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유산국립공원 ♡
晩秋의 숲이 마지막 향기를 뿜어내는 요즘입니다.
무등산 정상이 단풍 절정기 자연의 경이로움을 보여준다.
하루가 다르게 가을이 물으익어 가는 계절에 전북 무주군
덕유산국립공원 무주구천동에도 가을은 찾아들고 있었다.
덕유산 하면 주로 겨울철 설경이 아름다운 山이라 하지요.
창녕에서 버스를 타고 무주 구천동 입구에 도착하였더니
이곳에도 온통 울긋불긋 운치 가득한 가을 빛이 찾아들고
여기저기서 관광버스가 쏟아져 나왔다.(11/2)
가을의 끝자락이 아쉬운 듯 바람이 세차게 부는 날씨로
조심스럽게 나뭇잎을 털어내어 바닥에 떨어진 잎은 가을의
멋을 제대로 보여 장미보다 붉디붉고 연한 수채화 물감 뿌려
둔 것 같다.
덕유산의 그 하늘은 그 하늘대로 안개 구름은 걷혔다 덮혔다
반복하는 모습을 드러내어 또 다른 그림을 만들어 낸다.
11월 초인데 가작스러운 늦가을 추위가 일찍 찾아왔으니
벌써부터 흰 눈이 덮힌 덕유산이 너무도 그리워지는 시간
쌀쌀하고 춥기도 하지만 머물고 싶었던 순간이었다.
-야송 최영만-
한국전통무예 태권도 시범경기(體,認,至)관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