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글

🌼 꿈같은 인생 🌼

야송최영만 2022. 9. 18. 11:35

🌼 꿈같은 인생 🌼

어느 때보다 파랗게 펼치지는 청명한 하늘 
아름다운 뭉게구름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완연(宛然)한 가을 정취(情趣) 물씬 풍기며 
마음을 들뜨게 하는 豐成한 결실의 계절이
寶石같이 빛난다.
	
하루하루 해는 뜨고 지기를 반복하면서
자고나면 아침이고 돌아서면 저녁이다.

세월은 어찌고장도 없이 뒤도 안돌아 보고 
그저 앞만 보고 그렇게 빨리 잘도 가느냐?

너 따라가는 내 몸뚱아리는 왜 하나 둘씩 
자꾸만 고장이 생겨 기력도 衰弱해져 예전 
같이 않으니 따라 가려고 해도 너무 힘드니
혼자 먼저 가고 나는 쉬엄쉬엄 뒤 따라 가면 
안되겠느냐?

삶의 長壽 100년을 살다 가는"꿈같은 인생"
90대가 항상 저 멀이 만 느껴지고 아득하게 
보였는대 막상 80대 끝줄에서 90대의 卒壽가 
가까워지니 뭔지도 모르게 餘生이 스글프다.

산다는게 뭐 있나요 하루가 건강하고 즐겁게 
사는것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생이 겠죠.

-야송최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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