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글

**노년의 가을**

야송최영만 2022. 9. 1. 14:43

    **노년의 가을** 선풍기를 돌려야 겨우 잠들 수 있었던 열대야로 힘들었던 8월을 보내고 한결 더 높고 청명하고 파아란 하늘 선선한 바람 불어 마음까지 상큼해 지는 9월의 문을 살며시 여니 가을이 우뚝 서 있다. 뜨거운 태양빛에 폭염과 폭우에도 여름을 잘 참고 버터오면서 살아 온 지나간 날들 이제는 아침저녁으로 방문을 닫아야 하는 선선한 바람 불어 가을이 성큼 다가 왔다. 아직 늦더위는 남아 있지만 맑은 하늘에 새털 구름 피어있는 가을빛 물드는 9월은 "노년의 가을" 기분이 느껴지는 하루이다. 餘生에 활력을 불어넣는 이 가을에는 조금 더 건강하고 풍요로운 몸과 마음속에 행복 즐거운 일들만 가득해 지기를 바래 봅니다. -야송최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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