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글

◈ 눈 부시다 ◈

야송최영만 2023. 10. 24. 17:02

◈ 눈 부시다 ◈

오늘은 가을에서 겨울로 다가가는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절기상 상강(霜降)입니다.

벌써 싱그러운 가을의 내음이 절정이 될것 
같은 10월 하순에 들어서니,아침 저녁으로
추워져 난방을 켜고 따뜻한 기운을 즐긴다.

가을은 소리 없이 뜨거운 불길로 와서 산과 
들녘에선 형형색색 곱게 물든 오색 빛깔의
만산홍엽이 아름다운 단풍으로 곱게 타올라 
찬란한 가을의 향연이 눈이 부시다.

흘러간 세월을 뒤돌아 보며 지나간 나를 
되세기게 만드는 지금 후회 안 하는 하루
만들 수 있을까?

오늘도 둘레길 가로수 낙엽이 떨어지는 
소리 들으며사색에 잠겨 걷고 있습니다.

-야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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