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문동 🌀 밤잠을 설치게 하는 역대급 폭염 열대야 주춤하고 있는 사이 매미는 여름 간다고 울고 귀뚜라미는 가을이 온다고 울지만 한낮의 폭염은 계속 이어지고 있네요. 맥문동 꽃 보랏빛 향기 타고 가을이 와요. 혹독한 더위에도 맥문동 보랏빛 꽃망울을 터트렸다. 이른 아침 호수공원 메타쉐케이어 산책길 소나무숲 아래 양탄자처럼 깔린 맥문동의 꽃길을 따라 걸으니 가을 흉내 내고 있다. 올해 더위 탓인지 꽃 개화 상태는 예년만큼 못해 조금은 아쉽지만 더위를 피할 수 있고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둘레길 그늘과 맥문동 꽃향기 맡으면서 건강한 하루가 시작됩니다. -야송최영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