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풍 끝물 🍂11월이 들어서면서 여전히 더운 가을이 이어졌는데 비가 한차례 내린 뒤 기온이 급락하여 올가을 가장 기온이 낮은 추웠던 오늘 아침 한낮에도 쌀쌀하다. 가을을 배웅하며 겨울을 마중할 채비를 교차하는 만추의 계절,단풍이여 안녕,겨울이야!유난히 짧았던 늦깎기 올가을 내려앉은 호수공원 산책길에 단풍잎은 어느새 한 잎 두 잎 떨어지는 낙엽으로 사라져 나뒹구는"단풍 끝물"문득 쓸쓸한 마음이 낙엽처럼 쌓이네요.겨울 채비하는 공원 산책길,낙엽이 떨어진 자리에 아쉬움이 남은 만추로 가는 길목에 바스락 바스락 거리는 소리,마음에 담고 세월의 흔적과 동행하며 오늘도 천천히 걸어 봅니다.-야송 최영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