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글

? 한 해의 끝 ?

야송최영만 2019. 12. 7. 16:24
      사진속에 나 ! 아직 마음은 청춘이고 싶다. 세월 가는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늙은 줄 몰랐다
      ? 한 해의 끝 ? 어느새 한 해가 또 갑니다. 원하지 않아도 매년 돌아오는 마지막 달 12월 세월의 빠름을 실감하게 되는"한 해의 끝"이다. 먼 산에 단풍이 든 것을 옳게 보지도 못했는데 찬바람이 새매처럼 매섭게 불어오니 초겨울이 어디쯤 서성이고 있는 계절이다. 흐르는 세월을 잡아서 묶어 놓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모든 게 너무 빠르게 변하며 스쳐가고 있다. 벌써 한 해의 끝이라니 인생길 돌아보면 먼 길을 걷고 걷다가 어느새 황혼나이 들었으니 흘러가는 세월 잡을 수 없네. 차가운 바람에 힘없이 떨어져 나딩구는 낙엽 잎새를 떨군 조각 같은 앙상한 나목의 가로수 겨울길 걷는 씁쓸한 몸과 마음 어차피 인생도 떠나가는 낙엽 같은 삶,내 나이는 세월이 주는 황혼훈장을 수상했다. -야송최영만-
      대설(大雪),꽁꽁 얼어붙은 일산인공호수
      한라산윗세오름
      오늘은 대설(大雪),눈이 만든 풍경은 동화 속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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