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글

✿ 고마워서 산다.✿

야송최영만 2021. 8. 13. 15:04

고마워서 산다.✿


여섯번의 계절이 바뀌었지만
코로나-19 대유행은 끝이 않 보인다.

 

살인 더위도 뒤로하고 오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스스럼 없이 선선한 바람은

활동하기 좋은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

오고 있는 듯 합니다.

 

호수공원 우거진 신록 가지마다 흐드러진

풋풋한 초록 향기 상쾌한 맑은 공기,마음도

시원하게 하는 짙푸른 둘레길의 빨간꽃 핀 

배롱나무 꽃을 바라보면서 걸을 수 있다는

두 다리가 아직도 건강하니 고마워서 산다.

 

배롱나무의 계절이다.

배롱나무는 작열하는 햇볕에 기죽지 않고

도리어 빨간 꽃을 피워내면서 여름내 100일

오래동안 꽃을 볼 수 있는 여름을 상징하는

나무(목백일홍)라고 할 수 있다네요.

 

-야송최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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