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글

♤ 밤새 안녕 ♤

야송최영만 2023. 4. 20. 16:20


♤ 밤새 안녕 ♤

바꿀 수 없는 어제 보다 기대 할 수 없는 
내일보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새로운 꿈
펼쳐지는 오늘이란 시간은 내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날 알차고 보람있는 삶 보석처럼 
빛나는 따뜻한 이쁜 하루입니다.

젊을 때는 세월도 한없이 느리게도 갔지만
잠시 멈추고 뒤돌아봐도 보이지 않은 세월 
잡으려고 했지만 잡히지도 않고 지난 시간 
고장도 없이 잘도 가는데 요즘은 온 心身이
하나 둘씩 자꾸만 아프고 고장이 생겨나서
검색을 해 보았더니 늙었다는 증거랍니다.

노년의 길 건네는 인사"밤새 안녕"하세요.
生老病死의 正 코스를 달려가는 황혼인생 
다만 잠시 쉬어갈 뿐 영원한 것은 아니다. 
  
80대는 날(日)로 늙고 90대는 때(時) 늙고
100세 되면 분(分)마다 늙는다 표현하는데 
이제서야 그 느낌을 확실히 알게 되었네요.

-야송최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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