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짐해본다 💰
하루하루가 쌓여 한 달이 되고 계절이
바뀌고 하더니,이내 또 해가 바뀌었다.
지난 한 해를 둘러보노라면 그냥 저냥
견뎌내는 무탈한 한 해를 채워 보냈네.
사실 나의 삶은 한 해가 바꿔도 특별히
변한 것은 내 나이 한살 더한 것 말고는
딱히 달라진 것은 없는 것 같다.
딱 하루가 남았어도 대강 대강 살지 말자.
늙었어도 보람차고 즐겁게 살아야 인생이
행복하다고 합니다.
갑진년 올 한 해도 지헤롭게 살아가기 위해
추하게 늙고 싶지 않으려고 매일 아침 일찍
호수공원 둘레길에서 걷는 운동 시작합니다.
지금은 늙을 만큼 나이를 먹고나니 매사에
힘들고 불편한 점 한 두가지가 아니였는데
그래도 괜찮은 척 하면서 마음을 드러내지
않고 있지만 여력을 다해 하고 싶은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이제 짧게 남은 황혼 여생은
작은 행복을 찾아 살아갈 것을 다짐해본다.
-야송최영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