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향기
7월이 코앞이다.
기온이 차츰 올아 본격적인 여름
날씨 나타나서 무더위가 찾아 올
것만 같다.
상쾌한 아침마다 초록 향기 그윽한
공원숲 속 맑고 깨끗한 공기 마음껏
마시면서 둘레길을 걷노라면 햇님이
나뭇가지 사이로 빙그레 웃는 얼굴
살포시 내민다.
공원호숫가 연못에 잠자리 한 마리가
연꽃봉오리 앉아 연꽃향기에 취한 듯
쉽게 날갯짓 않으니 더위에 쉬고 있는
것일까?
요즘 델타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마스크 벗고 걷는 그날이 기다려진다.
-야송최영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