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달♣ 짙어가는 녹음과 함께 포도송이 주렁주렁 열리는 7월은"태양의 달' 첫날부터 작열하는 햇볕 푹푹찌는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가 찾아왔다. 그야말로 쏜살같이 일 년 열두 달 반으로 가르며 한 해 절반을 보낸 올해의 후반기 7월의 첫날이다. 세월이 이렇게 빨리 가는데 아무런 즐거움도 추억도 없이 보내는 것이 안탓까웠지만 지나간 삶에 집착하여 고통을 더하지 말고,절망 하지 말며, 하늘이 주신 그 길을 묵묵히 걸으며 살아가리라. 느긋한 생각과 여유있는 모습으로 "웃음보"만 터지는 7월,예전의 평범한 일상으로 회복되는 그날을 그려봅니다. -야송최영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