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원길의 봄 ♤ 시절이 고르지 못해도 봄은 오고 있다. 코끝을 간질이는 설렘의 봄바람이 꽃샘추위를 걷어내고 눈부신 봄 햇살이 쏟아지면서 기온이 쑥쑥 오르는 포근한 오후.............. 꽃 香氣 물씬 풍기는 화사한 봄 향연 펼쳐지는 봄의 얼굴 모습이 궁금하여 산책길을 나서보니 발걸음은 자연스럽게 봄내음 가득히 품은 공원 둘레길을 걷고 있다. 봄기운을 물씬 풍기는"공원길의 봄"싱그럽다. 번지는 봄의 전령인 봄식물"쑥"쑥쑥 솟아나고, 산책길 모퉁이 양지바른 곳에 여기저기 줄지어 늘어선 앙상한 가지 사이 삐죽이 고개 내밀고 봉긋이 올라 와 피어나는 산수유꽃,개나리꽃, 목련꽃 앞다투어 피고 잠자던 풀잎도 깨어 파릇 파릇 돋아나는 초록의 새싹 봄이 왔음을 알리네! -야송최영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