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글

🍂 젖은 낙엽🍂

야송최영만 2023. 12. 12. 14:39

🍂 젖은 낙엽🍂 

산책길 가로수 잎은 거의 다 떨어지고 
스산한 바람이 부는 겨울 속으로 깊이 
들어가는 가 봅니다.

겨울을 재촉하는 봄비 같은 이례적인 
초겨울 폭우가 쏟아진 다음 날 아침에
미끄러운 공원 둘레길 천천히 걸었다. 

비속에 떨어저 길바닥 늘어 붙은 젖은 
나뭇잎을 밟고 걸었더니 신창밑에 붙은 
"젖은 낙엽"이 떨어지지 않고 성가시게
계속 귀찮게 따라 붙어 있다.

100세 시대에 나이는 장애물이 아니다.
나이로 살지 말고 항상 생각으로 살자.
  
-야송최영만-

'자유로운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연일 강추위 🎀  (1) 2023.12.18
✨ 지름 길 ✨  (1) 2023.12.15
◐ 수퍼에이저 도전 ◐  (1) 2023.12.07
🔎 호수 꽁꽁 🔎  (2) 2023.12.03
👋 한 세상 👋  (1) 2023.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