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 15

🌟남은 세월🌟

🌟남은 세월🌟불혹의 나이에 관리자가 됐을 때는 빌어먹게도 너무 동안(童顔)모습으로 주변에 눈치만 보였는데 지금은 놀랍게도 폭~싹 늙어 보기도 싫은 주름만 넘쳐 버렸네요.아무래도 세월은 흐르고 또 흘러가겠지만남은 세월 사는 동안이라도 아프지는 않고 기쁘면 기쁜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마음을 졸이지 않고 슬프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여생의 세월은 과연 얼마나 남아 았을까?어느 때가 되면 가는것이 인생이 아니던가흘러만 가는 강물 같은 세월 잠깐 쉬면서 나를 뒤돌아보면 안타까움이 가득하지만행복이란 마음먹기 달렸습니다.한 번 뿐인 人生 건강한 마음과 정신으로살아 가는 여생이 너무 힘들어도 무조건 움직이는 것 뿐 별 도리가 없겠습니다.-야송최영만-

삶의향기 방 2024.08.31

🌀맥문동🌀

🌀 맥문동 🌀밤잠을 설치게 하는 역대급 폭염 열대야주춤하고 있는 사이 매미는 여름 간다고 울고 귀뚜라미는 가을이 온다고 울지만 한낮의 폭염은 계속 이어지고 있네요. 맥문동 꽃 보랏빛 향기 타고 가을이 와요.혹독한 더위에도 맥문동 보랏빛 꽃망울을 터트렸다. 이른 아침 호수공원 메타쉐케이어 산책길 소나무숲 아래 양탄자처럼 깔린 맥문동의 꽃길을 따라 걸으니 가을 흉내 내고 있다.올해 더위 탓인지 꽃 개화 상태는 예년만큼 못해 조금은 아쉽지만 더위를 피할 수 있고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둘레길 그늘과 맥문동 꽃향기 맡으면서 건강한 하루가 시작됩니다.-야송최영만-영화 '해바라기' 주제곡 Sunflower

자유로운 글 2024.08.29

🍂 열탕에서 온탕 🍂

🍂 열탕에서 온탕 🍂이른 아침 공기가 확연히 달라졌습니다창문으로 들어오는 가을 바람이 어제와 다른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지글지글하게타오르는 폭염의 나날 사상 최대 최장의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던 여름 무더위가 이제 어느듯 끝이 보이는 것 같아서 극한의 폭염은 끝이 보인다?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 무덥던 여름도 슬슬 꼬리를 내리고 있어더위가 한풀 풀릴 기미가 보이니 가을이 오긴 오는 가 하는 느낌이 듭니다.특히 낮엔 덥더라도 더위 요인의 약화로찜통 더위는 풀릴 틈 생겨 열대야도 한풀 꺾여 아침 저녁으로 수그러들고 있네요.잠 못 드는 열대야와 무덥고 습한 폭염이 절정 벗어나는 조짐이 보이면서 펄펄 끓는 "열탕에서 온탕"정도의 온도가 됐다.-야송최영만-..

삶의향기 방 2024.08.27

🌤 열받는 밤 🌤

🌤 열받는 밤 🌤8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계절이다.처서가 지나면 모기 입이 비뚤어진다는 옛속담이 있을 만큼,예년이면 처서 기점으로가을에 접어든다는데,올해는 속담도 통하지 않고 폭염의 기세는 꺽일 조짐없이 밤낮을 가리지 않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한 해 사상 처음 폭염과 열대야 최다 이어 최장 신기록 행진 새로 쓰고 이어진 열대야 탓에 밤마다 잠을 설치는 열받는 밤 올여름 낮보다 특히 밤이 더 무서웠는데 살아있다.어제 밤에는 에어컨 끄고 잠 자고 일어나새벽녁 산책길에는 귀뚜라미 소리 들리니.잠 못 이루는 밤은 이제 끝이 보이는가요?이젠 가을이 저 만치 오나 봐,9월이 되면 좀 선선 하여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닥아 올 것 같은 기분을 느껴봅니다.-야송최영만-

삶의향기 방 2024.08.26

💗 꽃길 인생 💗

💗 꽃길 인생 💗인생 길에 어디 꽃길이 따로 있을까요건강하고 행복하면 그것이"꽃길 인생".우리가 보람있게 살아간다는 건 어제도,내일도 아닌 오늘이 행복 해야 합니다.알아서 갈 나이 까지 수 많은 날들 살아오면서 어느날은 좋은 일도,궂은 일들도 보면서 오로지 한 세상을 살아 왔습니다.살아가는 일상이 더러 힘들고 괴롭지만 항상 웃으며 살아도 한 평생이고,바쁘게 살아도 한 평생입니다. 매일 같은 날을 살아도 내가 살아있다는 자체만으로 감사하는 느낌이 절절합니다. 고단한 삶 속에서도 늘 마음을 비우면서 생각을 바꾸고 살아가면 저 행복은 소리 없이 자라고 피어 나리라고 확신합니다.-야송 최영만-

카테고리 없음 2024.08.24

🐪 자신과 싸움 🐫

🐪 자신과 싸움 🐫 인생이란 알고 보면"자신과 싸움"이다.삶의 깊이는 아픔과 고통이 늘 따르지만아프지 않고 이겨 내면 건강한 사람이고 괴롭지 않으면 행복을 위한 삶일 것이다.오늘도 저무는 해가 너무 서글프지만숨 가삐 빠르게 스쳐가는 세월 속에서멀잖은 내 여생은 야속도 하답니다. 폭염의 여세가 좀처럼 꺾이질 않고 연일 힘들게 하는 무더운 여름끝이지만 밤낮이없이 24시간 에어컨 바람이 부는 室內에서 時間을 보내면서 막바지 무더위 슬기롭게 이겨 내야 하겠습니다. -야송최영만-나훈아 - 해변의 여인

삶의향기 방 2024.08.23

🌷 지옥 폭염 🌷

🌷 지옥 폭염 🌷오늘은 더위도 한 풀 꺽여 아침저녁 맑고 시원한 가을바람 불면서 더위가 떠난다는절기상으로 처서(處暑)입니다.아직도 뜨거운 태양 따갑고 마른 햇살이 기세등등한 덥고 습한 여름 습식 사우나 올여름은 태풍이 강한 폭염에 밀리면서 접근 못해 태풍도 못 뚫는 지옥 폭염 지속 열대야로 금새 숨이 턱턱 막혀 잠 못 드는 밤 지겹도록 끝이 안 보이는 초유의 기록무더위에 시달리고 있는 한 사람이다.향기로운 가을 초입 무더운 여름이 꺽기는 처서(處暑),새벽 산책길 귀뚜라미 소리가 들리는 듯 하지만 더위는 그칠줄 모르네?,가을향 맴도는 잠자리떼 낭만이 넘실대는 가을길 걸을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어제도 오늘도 나홀로 호수공원 둘레길을 걷는다.무더위 속에서도 세월은 빠르게 흘러 벌써8월 하순 시원한 바람결 ..

삶의향기 방 2024.08.22

🤞 일장춘몽 🤞

🤞 일장춘몽 🤞인생이란"일장춘몽"하룻밤 꿈같다고 어느 누가 말했던가?눈만 뜨면 하루가 가고 어쩌다 우물쭈물 어정부정 한 달이 가면서 어라 하면 벌써 일년이 가버리니 가는 세월 잡을 수 없고 멀어져 가는 내 인생을 어쩌랴 하오리까?겉모습의 나이는 세월이 정하지만 마음속나이는 내 자신이 스스로 정하게 된다.인생이란 시계는 단 한번 멈추지만 언제 어느 시간대 멈출지는 아무도 모릅니다.인생 100세 이상 산다고 거시기 하겠지만, 이 세상 하직 할 때까지 먹고 싶은 것 실컨 먹고,보고 싶은 곳 다 가보고,하고 싶은 것 하면서 인생의 석양이 비치는 그 순간 까지여유로운 마음으로 느긋하게 후회없이 살자.-야송최영만-

자유로운 글 2024.08.19

💞 최장 기록 💞

💞 최장 기록 💞8월에는 가을의 시작점으로 삼는 입추와 처서가 있어 비로소 무더위에서 벗어나 가을을 목전에 두는 것이 계절 맞는 게 순리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그러나 지구온난화의 영향인지 올여름은 기상 관측 이래 폭염,열대야는 118년 만 최장 기록,말 그대로 밤낮 없이 펄펄 끓는 무더위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유난히 긴 폭염 유독 올여름 나기 힘드네.어제 밤도 오늘 밤도 열대야까지 이어져 심신이 허해지고 지쳐서 못 건디겠네요.잠깐 외출하러 밖에 나갔다가도 너무 더워 끔찍해 금세 집에 돌아와 에어컨을 켠다.연일 맹렬한 더위가 쉽게 물러서지 않을 듯 일상 된 최악의 극한 폭염특보 예보했다. -야송최영만-

자유로운 글 2024.08.17

👍 17개 촛불👍

👍 17개 촛불 👍 오늘은 陰7월11일 병자생 89세 생일케이크 위에 생일초 17개를 꽂아서불을 켜니 훨헐 촛불이 피어났다.세월은 종점이 어딘지 모르고 떠밀지 않아도 여기까지 참 멀리도 왔습니다.영원할 것 처럼 하루하루를 살아왔지만열일곱 개 촛불을 피운 인생 결국 언제 닥칠지 모르는 세상 앞에 두고 여생을멋 모러 게 살아 가고 있습니다.한번 흘러가면 다시는 오지 않을 덧없는 세월을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 처했더라도 마음 까지 따라가지 말고 뺏기지도 말고 훈훈한 마음으로 남은 세월 이끌고 가자.한 세상 산다는 건 뭐 별거 아닙니다. 짧게 남은 인생이지만 그래도 해는 다시 돋고 다시 일어서 싱싱한 다리로 걷는다.내가 健康해야 하고 내가 즐거워야 하고 내가 또 幸福해야 하고 내가 살아 있어야 이 世上에 存在..

삶의향기 방 2024.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