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수(米壽)의 문턱 ♡ 세월이 쏜살같이 지나갑니다. 한 해가 저무는 시기 연말이 가까워진다. 가을을 채 느끼기도 前 늦가을에 접어 날씨가 추워지면서 몸의 유연성이 떨어진다. 맨날 놀고 먹을지라도 심신은 건강하게 살자. 오늘도 호수공원 둘레길 아름답고 멋진 이쁜 만추의 풍경 모습속에 맑은 공기마시면서 한 시간여 만여보를 걷기운동하였더니 몸이 한결 가볍고 마음의 뜰이 넓어진다. 아침에 해가 떠 화창하게 뽐을 내지만 저녁이 되면 해가 기울어 노을을 바라볼때면 우리의 인생도 노을과 같다. 어느덧 코 앞에 다가온 나이는 88세 米壽(미수)의 문턱을 바라보고 있지만 남은 세윌 훌훌 버리기는 차마 아까운 길목에서 하루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일깨워 본다. 때로는 외롭고 쓸쓸하다고 느낄 때 없지는 앉지만 그동안 질주하듯 앞만 보고 쉼 없이 살아 온 지난 세월 돌아보면 갈길이 멀다고 느끼던 황혼이 되니 내 삶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서도 무심하게 여겼던 시간의 흐름을 마음에 얹어 상념에,젖기도 한다. 삶에 굴곡이 없을 수가 없지만 마지막 날 까지 힘차게 일어나는 것이 우리의 삶이 아닐까요. -야송최영만-
'자유로운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설(小雪) (0) | 2021.11.22 |
---|---|
▣ 가을이여 안녕! ▣ (0) | 2021.11.18 |
늦가을(晚秋) (0) | 2021.11.05 |
가을이 가려나? (0) | 2021.10.23 |
with covid (0) | 2021.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