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링 여행 🎋
초여름의 기운이 강해지는 6월 초,초록으로 무성한
나무잎의 싱그러움은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선물처럼
내가 아직 살아 있다는 사실이 이번 동해 나들이에서
새롭게 확인 되었다고 할까나?
강릉~속초 가는 길은 마치 눈이 내린 듯 온통 흰 감자
꽃이 만발하고 푸른 하늘 푸른 산색,맑은 냇가,새들의
노랫 소리,청정의 짙은 녹음으로 자연 기운이 어우러진
초록빛이 가득한 설악산,오대산과 대관령 양때들 목장,
울창한 숲속 길을 걸으면서 호연지기 절로나는 장쾌한
풍경에 취하였습니다.
새벽 여명이 밝아오는 동해의 금빛 햇살이 부서지는
푸른 동해 눈부신 옥빛 해변가 우거진 짙푸른 소나무
녹음 사이로 힘차게 떠오르는 동해 일출 삶의 시작을
알리는 장엄한 해돋이 자연의 울림이였다.
백사장 고운 모래 하얗게 부서저 밀려왔다가 가버리는
파도소리 떠오르는 태양의 손짓이 남실대며 이어지는
파도는 길을 내고 잠든 세상을 불러 깨우면 세상의 삶
새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어장에서 고깃배가 그물을 걷어 올리고 서둘러 육지로
항해하면 갈매기 날갯짓 바빠져 세상은 활기가 넘친다.
인생 후반 삶의 에너지 충전이 필요한 힐링 동해 여행
그 동안 한 번도 가보지 못 할 뻔했던 색다르게 얻어진
행복한 추억들 마음에 오랫동안 간직되기 기대해 본다.
-야송 최영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