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근 만근 🍀 싱그러움이 넘쳐나는 파릇파릇한 초여름의 향기가 밀려오는 아름다운 계절,고마워라. 이팝나무꽃이 하얀 이빨을 내밀고 웃음 짓고 녹음은 한결 푸르름을 더하게 하는 세상이다. 봄이 간다는 데 좀 걸어야 하지 않겠나 싶어 아침 일찍 홀로 호수공원 산책길을 쉬엄쉬엄 한시간여 동안 쉬지 않고 하염없이 걸었더니 발목에서 시작된 통증이 다리를 "천근 만근" 무게로 굳어지게 한다. 세월이란 게 되돌릴 수도 없는 진실한 원칙 정말 살아가는 것이 힘이 들 때가 있으니까 결국 주어진 세윌을 묵묵히 살아갈 뿐이다. -야송최영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