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글 446

진짜 겨울

진짜 겨울 기후변화가 아무리 극심해도 계절은 바뀌고 겨울은 오기 마련이다. 이제 나뭇가지 끝자락에 매달려 안간 힘을 다하던 마지막 잎새까지 떨어져 앙상한 맨몸의 나뭇가지는 찬 바람에 몸을 떠는 겨울 정취를 만끽하는 계절 올거울들어 가장 추운 최강 한파이다. 경기북부지역 한파로 꽁꽁 얼은 아침 기온 -12도 체감온도는 -17.5도 까지 떨어지는 날씨. 옷깃을 파고드는 칼바람이 부쩍 매서운 최강 한파 진짜 겨울추위 동장군 기세가 이제부터 시작이다. -야송최영만-

자유로운 글 2022.12.14

◆ 한파경보 ◆

◆ 한파경보 ◆ 어느덧 11월의 마지막 날이고 올해는 달력은 딸랑 한 장 남겨놓은 오늘 날씨는 포근했던 가을이 끝나고 겨울이 시작되나 봅니다. 11월 끝날에 한파경보가 처음 내려젔다. 며칠 전만해도 너무 따뜻 했는데 하루 만에 기습 한파가 찾아오면서 체감온도 전날보다 20도 가량 큰 폭으로 뚝 떨어져 맹추위 기승 차가워지는 바람 너무 추워 몸은 움츠러든다. 강추위가 몰아친 아침 기온 -10도 한파땜에 꽁꽁 싸매고 산책 나갔더니 호수도 얼었다. 겨울을 재촉하는 듯 진짜 겨울이 온것 같다. 세월이 왜이리 빠른지요. 물들었던 단풍나무 잎사귀들은 지고 낙엽이 뒹군다. 한 해의 막바지 살다보면 자연스레 한 해를 살아온 기억 속에 이런 저런 일들을 곰곰이 생각을 갖게 된다. -야송최영만-

자유로운 글 2022.11.30

♣ 가을의 뒷모습 ♣

♣ 가을의 뒷모습 ♣ 가을 지나 겨울로 다가가면서 아름다움으로 장식한 단풍 잎새들은 쌀쌀한 바람에 쏟아져 내리는 낙엽으로 나뭇가지는 텅 빈 겨울 문턱 낙엽따라 가을이 아쉽게도 저만치 가네. 가을이 가고 있는 무서리가 내리는 늦가을의 아침 공원 산책길 가다가도 아! 감탄사 소리 절로 터져 나오는 아름다운 곳에 살고있다는 것이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낙엽은 가을의 아름다움으로 장식하고 창문에 보이는 풍경은 겨울에게 자리를 내어주는 듯 이젠 1년의 막바지 가을의 뒷모습만 보여준다. 바짓가랑이라도 붑잡고 싶지만,그런다고 남아 있을 가을이 있겠나? 한해살이 마친 나뭇잎 낙엽되어 발등에 내려 앉았으니 계절만큼 거짓말을 안 하고 약속을 잘 지키는 것 같다. -야송최영만- "Summer of 42 - Michel L..

자유로운 글 2022.11.16

행복(幸福) 나침반

💗 행복(幸福) 나침반 💗 幸福은 달성 목표가 아닌 삶의 의미를 하나씩 찾아가는 여정이자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입니다. 행복(幸福)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가까운 사소한 곳에 숨어 있다. 누가 만들어 주는것도 아니고 작은 일 부터 자신이 만들수있는 일상적이고 것이지 크고 많은 데 있지 않습니다. 인생의 삶은 참으로 별것도 아니다. 오늘 날 까지 살아있다는 것이 정말 감사하는 고운 마음도 행복(幸福)이다. 황혼 노년기를 살지만 마음은 이팔청춘 하늘이 주신 축복은 바로 행복(幸福)이다.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결국 모든 것이 지나고 나면 아름다워 지는 것이다. 나이를 탓하지는 말고,남은 인생 끝까지 힘을 내면서 건강을 챙기며 살아가야지! -야송최영만-

자유로운 글 2022.11.06

낙엽[落葉] 지다

💗 낙엽[落葉] 지다 💗 가을의 끝자락에 쌀쌀함이 느끼는 날씨 가을이 깊게 물들며 햇살사이로 보이는 물든 단풍(丹楓) 잎도 하나씩 떨어지니 가을은 빨리 지나가나 봅니다. 낙엽(落葉)지기 전의 마지막 모습 단풍을 벗삼아 호수공원 둘레길을 걸어니 이제는 가을도 마무리하려는 듯 거니는 산책길에 낙엽[落葉] 잎이 가득하다. 내 집 아파트 단지 가을 정원에 나무들 잎사귀도 오색단풍으로 물들어 때때로 바람이 와서 잎사귀는 낙엽(落葉)지고 다시 바람에 뒹군다. 세월에 못이겨 떨어질까? 시련과 아픔의 극치일까? 생의 마지막 순간일까요? 어느덧 내 인생도 낙엽따라 가을도 겨울 속으로 달려가나 낙엽[落葉]지는 모습에 한숨이 고인다. 만추의 계절을 맞이하여 마음엔 餘裕로 활기차고 멋지고 즐겁고 신나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

자유로운 글 2022.11.03

🍁한파 특보🍁

🍁한파 특보🍁 만추에 접으든 아침 기온은 쌀쌀한데 청명한 가을하늘 맑고 쾌청한 날씨다. 경기북부 지역은 온도계의 눈검이 뚝 떨어져 2도 아래 한파특보 발령하였다. 울긋불긋 오색으로 물든 단풍에 들녘의 가을은 점점 깊어가고 떨어지는 낙옆을 보면 웬지 마음이 서글퍼지기도 한다. 오곡백과등 열매가 익어 한창 추수하여 쏟아져 나오는 풍성한 결실[結實]의 계절 가을의 풍요로움과 여유로움이 스며들게 합니다. -야송최영만-

자유로운 글 2022.10.18

🍁 인생의 계절 🍁

🍁 인생의 계절 🍁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곱게 익어가는 입맛 당기는 가을에 노인 기력 회복에 좋은 음식들을 잘 챙겨 먹어야 겠다. 갈수록 제법 쌀쌀해진 날씨,한겨울 입을 법한 슬슬 도톰한 가을 외투 입아야겠다 싸늘한 찬바람에 진초록 자연은 노란빛과 주황빛을 조금씩 띠고 잡초들은 더 이상 자라려는 의욕은 안보이고 하루가 다르게 변해 단풍이 곱게 물드는 황금 계절이다. 이렇게 4계절은 순환하면서 새로운 계절이 존재하지만 "인생의 계절"은 오직 한 번의 시작과 바로 마지막 소멸 뿐이다. 오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 가야지! -야송최영만-

자유로운 글 2022.10.06

◈후회(後悔)◈

◈ 후회(後悔) ◈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지나가 버린 세월속에 내 삶은 어김없이 서쪽 하늘에 걸러 있어서 삶이 너무나 허무하고 가슴이 무척 아프다. 깊게 패인 주름살에 하얀 머리,흰수염,뽀얀 피부에 검버섯 피고 몸가짐은 나이 들수록 어깨와 허리는 구버러 흐트러지고 둔한 발 걸음에 걷는 동작도 느려 초라하게 변하는 내 모습 뒤돌아보면 너무 허망(虛妄)하다. 한 번 왔다 되돌아 가는 소풍 같은 인생길 열심히 살아온 지난 날이 있었기에 여생을 너무 집착하지 말고 몸은 의사에게 맡기고, 생명은 하늘에 맡기고,살아가는 날 까지는 마음속의 원망(怨望)이나 절망(絶望),분노 (忿怒)를 털어버리고 후회(後悔)없이 무슨 일이든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음 편히 살게 하소서. 볼수도 만질수도 없는 것이 마음이지만, 움직일수 있..

자유로운 글 2022.10.03

♣실외 마스크 해제♣

♣ 실외 마스크 해제 ♣ 완연한 가을 날씨에 소슬바람이 코끝을 스치고 형형색색 곱고 사랑스런 가을꽃이 길가에 수를 놓았네요. 오늘(9월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이 완전히 살아저 2020년 10월 이후 2년 만이다. 3년 가까이 지긋지긋했던 코로나19 바이러스 펜데믹으로 힘들었는데 이젠 한고비를 넘어 안정세로 접어든 듯 끝이 보인다. 전 국민의 97%가 코로나 항체를 갖고 있지만 더 치명적인 변이가 또 발생할 가능성은 항상 존재하기 때문에 고위험군 노인층은 방심하지 않은 것이 좋겠다. 자율방역을 꼼꼼히 하면서 경각심은 잊지 말고 차분하게 관리하여야 되겠다. -야송최영만- "

자유로운 글 2022.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