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글 447

◎봄 나들이◎

◎봄 나들이◎ 지금 봄이 한창이다. 1년이 훌쩍 넘은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고 봄 햇살이 가득한 두 번째 봄이 시작되어 다시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꽃향기 내음 맡으며 어딘들 가고싶은 마음 봄 나들이가 시작되는 계절이다. 올해도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 우려 때문에 봄꽃 축제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취소 될것이라고 하지만 다양하게 피고 지는 봄꽃을 막을 수는 없듯이 이 향기에 이끌어서 봄날의 향연이 펼쳐지는 봄 나들이 발걸음도 막을 길은 없겠다. -야송최영만-

자유로운 글 2021.03.30

춘심(春心)

**춘심(春心)** 밤과 낮의 길이가 같은 날 봄향기가 바람에 날리면서 봄꽃들의 향연이 시작되는 절기상 (3/20)춘분,기다리고 고대하던 봄비 메마른 대지에 생기를 돋는 단비내려 마음을 적신다. 올해 봄은 작년 처럼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에 덮혀 마음이 어둡기도 하지만 내 코끝을 스치게 하는 봄향기 내음은 어쩔 수 없이 춘심(春心)을 부른다. -야송최영만-

자유로운 글 2021.03.20

봄트림

*봄트림* 봄꽃피는 나무가지에서 팝콘이 터지듯 꽃망울을 트뜨리며 봄트림을 하고 있다. 지루한 코로나19 패데믹시대 집콕하려니 진한 고독감을 느끼면서 삶의 상실까지 겹쳐 하루하루 살아가는 게 고욕일 때가 비일비재 하다. 나 원 참 삶이 어쩌다 이 꼴이 됐는지? 인생이 계획대로 흘러간다면 좋겠지만 사는게 어디 그런가요. 오늘도 살아 있다는 느낌을 되찾아 건강한 자기 자신을 위해서 혼자라도 걷는 운동은 최고의 정답이다 21/2/26 부터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종식의 희망이 보이기 시작한다. 마스크 홀랑 벗고 식구끼리 다 같이 모여 외식하면서 대화할 수 있고 마음대로 다닐 수 있는 그리운 일상 외 더 바랄게 없다. -야송최영만-

자유로운 글 2021.02.26

♡초봄 기운♡

♡초봄 기운♡ 초봄을 앞두고 있는 겨울의 끝자락 입춘도 우수도 지났는데 올해 새봄은 언제 오려나? 봄이 눈앞에 가까이 있음을 실감나게 하는 봄을 품은 2월 중순에는 온몸에 물씬 풍기는 초봄 기운이 봄인가 싶었는데 겨울이 보내는 작별 인사인 양 봄을 시샘하는 춘설이 세상을 덮기도 하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집콕하며 두 번 봄맞이 한다. 깊은 겨울 속 다시 찾아온 정월대보름날 초봄 날씨에 두꺼운 외투를 벗고 따뜻한 봄 바람과 함께 햇볕을 쬐면서 산책하니 다시 깨는 그리운 일상 온 몸 느끼게 한다. 벌써 신축년 새해도 그의 두달이 지나고 오늘 음력 정월대보름달을 보면서 한 해 풍요와 행복,건강을 빌고 마음에도 밝은 빛이 넘치도록 기원합니다. -야송최영만-

자유로운 글 2021.02.26

"입춘"에 폭설

입춘 대설 어느새 봄으로 들어선다는 입춘(2/3인데 새봄이 올것이라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요란한 눈발이 점점 거세지는 입춘 날씨 대설특보 발령 안전안내문자 접수되었다. 아직도 겨울 한가운데 있는 느낌이지만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봄이꿈틀 거린다. 지난 한 해 동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장기화로 꼼짝 못 하고 집안에 잡혀서 오로지 집콕만 하였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잃어버렸던 일상들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백신이 나왔으니 이제 다시 희망을 한 번 가져본다. -야송최영만-

자유로운 글 2021.02.03

공스장

바야흐르 100세 시대다. 나이가 든 고령자 일수록 건강 관리에 힘을 쏟을 필요가 있다. 평소 지속적인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과 근력의 유연성을 키워 몸의 균형 잃고 넘어지지 않도록 움직이는 것이 좋다. 요즘 같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근육이나 혈관이 수축하면서 경직되기 쉽기 때문에 관절 건강에 힘을 쏟을 필요가 있다. 오늘도 체감기온 영하 20도 엄동설한에 자연속에서 운동할 수 있는 아파트 단지 근린공원 헬스장을 찾았다. 신종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되면서 공스장(공원헬스장)이란 신조어가 떠오른다.

자유로운 글 2021.01.09

하얀 소의 해

**하얀 소의 해**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정지된 듯한 2020년을 뒤로 하고 2021년 하얀 소의 해 신축년 새해 첫날 희망을 품은 태양이 어김없이 떠올랐다. 고약한 코로나19와 같이 좁은 공간에 갇혀 집콕 생활에 힘든 세월을 살아가야 하는 슬픈 현실에 설레임과 반가움으로 맞은 새해아침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본다. 지난 겨울에 시작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가 다시 겨울이 돌아왔는데 끝나지도 않고 감염력 70%나 더 센 놈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왔으니 어찌해야 할지 정말 답답하고 괴로울 지경이다. 새해에도 한참을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함께해야 할듯함으로 평범한 일상은 언제 쯤 찾을까?궁금 시대에 맞춰 살아가면 돼겠지여? 아직은 고통의 끝 가늠하기 어렵고 멀지만 포기하지 말고 희망..

자유로운 글 2021.01.01

★ 멈춰 선 일년 ★

♡ 멈춰 선 일년 ♡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 모든 일상이 바꿔 뭠춰 선 경자년은 한 번도 겪여보지 못했던 고통스러웠던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인류에게 거대한 위협이 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은 수그러들 기미는 보이지 않고 일상을 파고들고 있는 어둡고 적막한 연말이다. 다시 돌아보기도 않을 멈춰 선 지나간 일 년을 송두리체 빼앗겨 지칠대로 지친 고통의 연속에 다시 우울한 일 년을 또 예약해야 하는 시대의 운명은 생각해도 처참하며 일 년이면 끝나겠지 하는 낙관적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졌다. 코로나 기세가 꺾일 줄 모르고 연일 1000명대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바이러스를 피해 쥐 죽는 듯 집에 조용히 머무려 있기도 정말 고충이 큰 고된 삶이 이어지고 있다. 2020년은 세상을 호령하던 인간의 기세가 꺾..

자유로운 글 2020.12.24

첫 눈

**첫 눈** 아침일찍 일어나 창밖을 내다보니 올겨울 첫'눈다운 눈'이 펑펑 쏟아 내린다. 함박눈이 펑펑 쏱아지는 주말 아침(12/12) 하얗게 내리는 함박눈을 바라보니 지나간 그리움도 생각이 나지 않고 그져 그 눈속에 모든것을 깨끗이 지우고 싶은 마음 뿐 입니다. 소복하게 눈 쌓인 들길을 지나간 옛 그리움을 가슴에 가득 담고 발자국 남기며 걷고 싶지만 코로나19 1000여명 확진 발길을 멈추게 한다. -야송최영만-

자유로운 글 2020.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