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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가을 끝 🍂

🍂 이제 가을 끝 🍂가을이 겨울에게 밀려나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계절의 갈림길에서 찬바람이 옷깃에 스미는 이른 아침 기온 뚝 떨어저 가을의 흔적들 지우려는지 초겨울 날씨,가을은 떠나간다"이제 가을 끝"이다.불타는 듯 각양각색,알록달록,울긋불긋 물감으로짇게 물든 단풍잎 낙엽으로 우수수 떨어져 휘날려 쌓여진 산책길 걸으면 밟는 소리 잔잔히 들려온다.호수공원의 막바지 가을 정취를 온몸 마음 껏 흠뻑 느끼며 걷다 보면 나도 모르게 쓸쓸함 사르르 밀려듭니다.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또한 영원한 것도 없으니 시기가 되고 때가 되면 떠나기 나름이다.때를 알고 떠나가는 단풍잎의 애절한 모습을 볼 때면 쓸쓸함이 앞서지만 어김없이 바뀌게 되는 계절,자연이 주는 선물인 것 같습니다.나 혼자가 아니고 누군..

삶의향기 방 2024.11.17

🌳 외길 인생 🌳

🌳 외길 인생 🌳세월이 참 빨리도 흘러서 벌써 가을의 끝자락아침에 문을 활짝 열어 젖히니 치열했던 지난여름의 헌적을 지우려는지 살갗으로 확연하게 느낄 수 있는 찬 바람이 들어오는 초겨울 문턱자연(自然)의 변화를 뚜렷하게 나타내는 季節어느덧 한해 마무리를 準備하는 시간 다가온다.꽃이 지고 마른 잎이 찬이슬을 머금은 어여쁜단풍잎들 가을 바람에 서걱거리며 끝내 한 잎 두 잎 사르르 떨어지는 계절의 변화를 보면서 산다는 건 무엇이고 삶이란 또 무엇인가 대해 생각이 깊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 같다.오랫동안 외길 인생 살다보면 자신과 소통보다먼저 타인과 소통하면서 원만한 황혼의 여생을긍정적인 사고로 바람처럼 구름처럼 떠돌면서 한 세상을 살아 가는것이 옳은 값 일 것이다.-야송 최영만-

삶의향기 방 2024.11.12

🚶‍계절의 雲霧 🚶

🍂 계절의 雲霧 🥮 오늘은 가을 정취를 마음 껏 느길 수 있는 날씨구름도 한 점 없는 그야말로 맑고 푸른 창공으로깃털이 되어 가볍게 높이 날고 싶은 부담은 없고 쉼과 휴식이 있는 일상에서 가장 평안히 여유로운 마음으로 숴만 갈 수 있는 즐겁고 행복한 하루다.형형색색의 단풍들이 저마다의 색과 가을향기를뽐내는데 흐르는 시간은 멈출 줄 모르고 어느덧 찬 바람 불어오는 초겨울의 추위가 들이 닥치는 아침,자연이 선사하는 가을의 멋을 한껏 느끼고 싶어 낙엽들이 살포시 내려 앉은 공원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이 주는 소리와 바람에 실려 다가오는 가을 향기가 온몸을 감싸 안아주네요.겨울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가을이 버티고 있는끝과 시작이 아름답게 맞물린 11월의 문턱에서한 장 한 장 낙엽이 떨어지는 잎새들과 뒹..

자유로운 글 2024.11.09

♣ 올가을 첫 얼음 ♣

♣ 올가을 첫 얼음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상으로 입동(立冬) 절기도 세월의 흐름따라 자연도 변하는 가 봐.겨울을 시작 하려는건지 아침은 매우 쌀쌀하고 고르지 못한 날씨로 일산 지역은 찬 바람 속에 기온이 뚝 떨어져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1도,첫 얼음 얼었으니 점점 겨울의 문턱에 와 있다.가을은 가면서 으시시 겨울바람이 나무 흔들어 가을낙엽은 마지막 열정을 토해 내듯이 딩굴고 쌓여가는 낙엽길 어지럽게 물감 풀고 있습니다.인생도 세월이 흐르면서 황혼녘 길 걷고있지만 추우면 추운데로 내 마음은 온전히 따뜻하기에항상 아름답고 멋진 하루 만보걷기를 시작한다.-야송 최영만-

자유로운 글 2024.11.07

🍂 단풍 끝물 🍂

🍂 단풍 끝물 🍂11월이 들어서면서 여전히 더운 가을이 이어졌는데 비가 한차례 내린 뒤 기온이 급락하여 올가을 가장 기온이 낮은 추웠던 오늘 아침 한낮에도 쌀쌀하다. 가을을 배웅하며 겨울을 마중할 채비를 교차하는 만추의 계절,단풍이여 안녕,겨울이야!유난히 짧았던 늦깎기 올가을 내려앉은 호수공원 산책길에 단풍잎은 어느새 한 잎 두 잎 떨어지는 낙엽으로 사라져 나뒹구는"단풍 끝물"문득 쓸쓸한 마음이 낙엽처럼 쌓이네요.겨울 채비하는 공원 산책길,낙엽이 떨어진 자리에 아쉬움이 남은 만추로 가는 길목에 바스락 바스락 거리는 소리,마음에 담고 세월의 흔적과 동행하며 오늘도 천천히 걸어 봅니다.-야송 최영만-

삶의향기 방 2024.11.05

🙇 가슴 앓이 🙇

🙇 가슴 앓이 🙇화려한 단풍[丹楓] 짙게 물들어가는 가을 정취 가득히 깊어 가는 가을의 본색이 절정[絶頂]에 이르는 時期 11월 첫날입니다.하늘은 파랗게 높고 청명하고 선선한 가을 바람 가을 향기와 좋은 공기 마시면서 오색 단풍으로 수를 놓은 자연이 가을빛으로 물든 가까운 공원 만추의 서정을 안고 낭만이 너울대는 길 걷는다.벌써 가을의 끝자락 속으로 깊숙하게 들어가는 겨울의 문턱,뚝 떨어진 아침 찬 기온이 옷섶을 파고 드는 한기에 몸이 저절로 움츠러져 안면을 차갑게 바뀌지는 계절이 당도 했습니다.만추의 계절에 가을은 점점 짧아지는 것 같으니우수수 떨어지는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촉박 해 집니다.또 이렇게 한 계절을 보내고 있는 졸수(卒壽)에무심하게 흐르는 황혼의 세월은 너무나 야속하여 짧은 여..

자유로운 글 2024.11.01

🍂벌써 끝자락🍂

🍂벌써 끝자락🍂흘러가는 세월 속에 오고 가는 바람처럼 가을이 엊그제 시작된 것 같는데 벌써 끝자락 다가옴을 실감합니다.어제 밤에는 기온이 뚝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쌀쌀한 한 날씨에 늦가을과 초겨울이 공존하는 계절인 것 같습니다.산천은 알록 달록 고운 단풍으로 물들어 가는 아름다운 계절인데 조금은 쌀쌀하게 느껴지는 아침 찬 바람이 얼굴을 스침니다.완연한 가을 하늘이 오늘 따라 더 높아 보이고 오색의 고운 옷 갈아입는 나무들 오묘한 자연의 섭리 아름다움 뽑내는 이 가을 낙엽 지는 날도 멀지 않은 듯 하다.시린 찬 바람 따라 이별의 속에 시월의 끝자락마음껏 품어 멋진 추억 새겨 봅니다.인생도 저물어가지만 마음만은 오색의 단풍처럼 곱게 세월로 물들어 가는 황혼인생 들이고 싶다.-야송 최영만-Anna Ge..

자유로운 글 2024.10.24

😊 인생 卒壽 😊

😊 인생 卒壽 😊세상(世上)에 태어나 내일 모레 인생 卒壽오르막 길이 있었으면 내리막 길도 있었다.온갖 아픔과 슬픔을 모두 다 겪여 보았지만, 인생 卒壽 나이 먹을때 까지 살면서 보람도 있었고 기쁨도 명성(名聲)도 있었는데 지금이 나이에 무슨 후회(後悔)가 있을 것 인가? 무엇인가 하고 싶고,되고 싶고,가지고 싶어 모두 얻으려 땀 흘려 노력(努力)하며 살아온 인생 졸수(卒壽),아직도 왜 이리 못다한 것이 이리도 많이 있는지?모든 것이 加慾이 아닌가?우리 인생의 시계는 단 한 번만 멈추어지지만언제 어느 시간,곳에서 멈출지 아무도 모른다.모든 생명이 그러하듯 시간이 지나 세월 가면내 의지와 뜻에 상관 없이 노령에서 질병으로 죽음을 맞게 되는 것,자연의 순리 따라가야지.내일이 또 올 것이라고 믿지는 말고 ..

삶의향기 방 2024.10.22

📚 만끽하는 가을 📚

📚 만끽하는 가을 📚만끽하는 가을 계절의 속도가 빨라진다.그렇게 덥더니 10월도 하순,시간은 세밑 향해 부지런히 달려 가고,우리네 인생도 그렇게 또한자락을 접는데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는가?내가 한 일이라곤 달랑 달력 한 장 넘겼을 뿐아무 짓 안 했는데 달력 넘기는 그 소리 따라 구름 흐르듯 나도 따라 흐를 뿐인데 米壽대를 흘러가다니 신비롭구나!더 없이 맑고 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깊어가는 가을 울긋 붉긋 곱게 물던 단풍잎이 이 가을을 아름답게 물들이고 황금 들판에서수확의 콤바인 소리 노래합니다.자연이여.시간이여 가진 것은 시간 뿐이다.점차 붉게 물드는 가을옷을 갈아입는 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하루 가을 향기 맡으며 걷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활동하기 좋은 계절 가을이 깊어갈수록 내 마음 깊어지며 낙..

삶의향기 방 2024.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