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장마 슈퍼장마 도무지 해를 볼 수 없어니 파란하늘 보기가 힘들고 눅눅한 공기까지 더해져 온몸이 무거워지고 나른해지는 기분이다. 오늘도 하늘은 어둡게 내려앉아 있다. 연일 계속되고 있는 슈퍼장마에 호우까지 언제 쨍하고 해뜰 밝은 날 곧 돌아오겠지. 비내리는 初伏 날... 행복한 하루 즐겁게 보내시.. 행복 나들이 2011.07.14
움직입시다(let's move) 움직입시다(let's move) 더위로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쉬운 날 요즘 거의 매일 접하는 장마철 날씨도 변덕이 마녀처럼 심술 비는 올까 말까 바깥으로 나갈까 말까? 자 이제 움직입시다(let's move) 움직이면서 햇볕 쬐면 살아남고 방콕하면 끝장 그때서야 내 이를줄 알았다면 뭐하리 18세기 천재 음악가 모차르.. 행복 나들이 2011.07.09
호숫가 수양버들가지 호숫가 수양버들가지 *호숫가 수양버들가지* "가뭄 끝은 있어도 장마 끝은 없다"는 속담이 있지만 장마가 잠시 멈추고 청포도 향기가 가득한 7월의 첫주가 시작하는 날 산책길 언덕에 오랑케처럼 불쑥불쑥 솟아난 개망초(계란프라이 꽃),능청능청 푸릇푸릇 더더욱 간드러진 호숫가 수양버들가지... 장.. 행복 나들이 2011.07.04
둘레길 산책 심학산 정상(정자) 둘레길 산책 폭우와 장마가 그치고 슬슬 다시 기승을 부리는 무더위로 몸이 찌뿌드드한 여름철에 잠시 나를 돌아보고 싶을 때 걷기는 인간의 쾌감이겠지요. 초록빛 물결이 넘실대는 심학산둘레길 산책할까. 광역버스 타고 차창밖의 시골길 옆을 바라보면 모내기 끝낸 저푸른 무논 .. 행복 나들이 2011.07.02
6월의 마지막 날 6월의 마지막 날 우리네 인생길 다시는 찾아오지 않을 2011년6월 살아온 세월은 아름다웠다고 가만가만 끄덕이고 싶다. 황금저택에서 다발로 둘러 쌓여야만이 아름다운 삶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세월을 보낼만큼 길게도 걸어온 길 그립게 찍혀진 발자국들도 이제는 정말 소중하고 귀한 영원한 느낌표.. 행복 나들이 2011.06.30
뽀송뽀송 뽀송뽀송 벌써 유월의 끝이 보이니 한 해의 절반을 넘긴다. 오란비(장맛비)가 내리는 장마철에 습기 찬 집안에서 아낙군수로 지났드니 기분마저 찐득하여 눅진 해진 마음인데 오늘은 햇살안고 바깥에 나가면 마음까지 뽀송뽀송 해질 것 같아 간편한차림으로 나들이요. -오만- 행복 나들이 2011.06.28
무더위 무더위 벌써부터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가 기승부리는 한여름 날씨로 접어들었다.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후덥지근하게 늘어진 공기가 피부에 척척 휘감기는 느낌으로 물먹은 솜처럼 몸도 괜스레 무거워 피곤하기만하다. 요즘같이 쨍쨍한 햇볕이라도 오래 쬔 날이면 금세 비실비실해지기에 자연을 벗 .. 행복 나들이 2011.06.18
빨간 장미의 유혹 빨간 장미의 유혹 봄꽃 지고나니 푸른잎으로 신록이 짙어진 유월은 열정과 기쁨과 아름다움을 뽐내는 꽃말이 화려한 장미의 계절에 빨간장미가 유독 나만 유혹하네요. -오만- 행복 나들이 2011.06.16
천국이 따로 없다. ♣ 천국이 따로 없다.♣ 어느덧 6월중순 여름이 성큼 다가온 모양이다. 요즘처럼 그야말로 눈부신 햇살이 좀 덥긴 해도 여름 향내를 풍기는 독특한 운치를 느낄 수 있는 더없이 좋은 때,세상을 환히 내리비추는 햇살을 피해서 호수의 일렁이는 선한 물결, 어우러지는 짙고 선명한 초록잎 그늘밑 잔디밭.. 행복 나들이 2011.06.13
새 잎의 푸름처럼 새 잎의 푸름처럼 울긋불긋 봄꽃들이 지나간 자리에 연두색 새 이파리들의 싱그러움의 신록이 가득하다. 잎의 푸름처럼 내 마음의 모든 구석구석을 하나하나 씻어 내어 주네요. -오만- 행복 나들이 2011.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