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해의 끝 ◈ 어느새 세월이 쏜살같이 빠르고 무정하다. 2023년 검은 토끼의 해를 맞은 게 엊그제 같은데 2024년 푸른 용의 해 고개를 드는 시점에 자신을 돌아 볼 때다. "한 해의 끝"에 서면 悔恨이 가슴을 메운다. 좀 더 사랑(애愛)할 걸 좀 더 사고(思考)할 걸 좀 더 인내(忍耐)할 걸 좀 더 배려(配慮)할 걸 좀 더 화목(和睦)할 걸 좀 더 마음(심心)열 걸 좀 더 웃음 짓게 할 걸 건강하다고 자랑 해도 90이되면 소용 없다. 내 나이 이제 내년이면 배안옛나이로 쳐서 89살,앞으로 한 해만 잘 버티면 졸수(卒壽) 나이 90살을 바라본다. 健康하고 幸福한 餘生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希望을 품고 무엇이든 결심하고 人生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인 努力을 하다보면 이 세상에서 이루지 못할 ..